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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의 몽타주 : 작은 컷들에게 바치는 축가
[서울] 우리의 몽타주 : 작은 컷들에게 바치는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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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몽타주 Our montage
 :: Painting



전시작가 ▶ 강선아, 공예슬, 권주영, 김영중, 김지현, 김혜민, 류가영, 박다윤, 서은후, 설학영, 안승아, 양수인, 양지형, 엄태호, 오연주, 원유진, 이예진, 이한솔, 이현지, 임채원, 장여진, 정재민, 주혜민, 황재원
전시일정 ▶ 2018. 10. 24 ~ 2018. 10. 30
초대일시 ▶ 2018. 10. 24 PM 6:00
관람시간 ▶ Open 10:30 ~ Close 18:00

갤러리 라메르(gallery La Mer) 1, 3전시장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인사동 194) 라메르빌딩 
T. 02-730-5454
www.gallerylamer.com


● 우리의 몽타주 : 작은 컷들에게 바치는 축가

★윤상훈(독립 큐레이터,
건국대학교 회화학과 겸임교수)


유난히도 뜨겁던 여름이 대체 언제쯤에나 끝나는 건가 싶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론 쌀쌀함이 느껴진다. 매 해 이맘때가 되면 4학년들은 졸업전시 준비로 여념이 없다.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한 작품들을 손보고, 촬영을 하고, 도록에 수록될 작가 노트를 작성하며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보낸다. 익숙해 질만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올해도 마음 한구석은 섭섭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시원하고 그렇다. 매 해 학생들이 직접 결정하는 졸업 전시 제목을 전달 받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전시의 제목은 단지 특정 졸업전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전시 제목에는 그 해 졸업생들 간의 관계나 분위기를 담고 있거나, 혹은 졸업생들이 올 한 해 가장 관심을 갖고 천착했던 문제들이 제기 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회나 시스템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의견까지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바로 직전에 교육기관을 통해 최종적으로 형성된 어떤 가치관이 반영된 결과가 제시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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