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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그림을 보고 사람들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좋겠어요, 김용우

  • 컬처플 /
  • 날짜 2020.03.13 /
  • 조회수 1,860


제 그림을 보고 사람들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좋겠어요, 김용우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고 있는 김용우라고합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SNS에서 quiknes_ 라는 계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네스퀵 마시다가 지었습니다.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림 그리질 않으면 손이 근질근질해서 계속 그리다보니 지금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제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좋은 감상을 이야기 해줄 때 무척 기분이 좋더라고요.
제 그림을 보고 사람들 마음이 따뜻해진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인물화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패션 사진 크로키, 여행 사진을 보고 현장의 인상을 표현하기도 하고, 일상의 모습을 제 나름대로 작업하기도 합니다.
색연필, 오일파스텔로 손그림 작업을 해오다가 요새는 아이패드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도 최근 관심이 생겨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미얀마 시리즈’입니다. 얼마 전에 미얀마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얀마 양곤에는 순환열차가 있는데요. 관광책자에 순환열차를 타보라고 권하더라고요.
열차에 올라타면 현지사람들의 삶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집니다.
사람 몸만한 꽃바구니를 들고 꽃을 파는 상인, 아버지의 무릎에 누워 잠든 소년.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파란 옷을 입은 한 사내였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 제가 아는 건 하나도 없지만, 그 사람의 삶이 그려졌거든요. 당장 그림으로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죠. 제작하는 데에는 꽤 시간이 걸렸지만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 나에게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Damien Cuypers라는 아티스트의 작업을 보고 그림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오일 파스텔 작업을 주로 하시는데 아주 매력적인 작가분이세요.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작업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보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머리를 굴리면서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하며 작업을 해야하는데, 머리가 안 굴러갈 때가 있거든요.
이런 슬럼프가 일주일 동안 지속될 때도 있고요. 그럴 때엔 저는 크로키를 합니다.
빠른 시간에 작업해서 결과물이 금방 나와 뿌듯하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그은 선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도 있거든요.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선을 하나 그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선이 그어졌을때 되게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예상치못하게 제 그림을 봐주신 사람이 감동받는 순간이 있어요. 그런 순간에 보람을 느낍니다.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인지도를 좀 더 높이고 그림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 @quiknes_ 에서 제 작업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제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인스타그램 @quiknes_으로 디엠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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