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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세상을 담고픈 예비 작가, relremce

  • 컬처플 /
  • 날짜 2020.04.17 /
  • 조회수 117



닮은 듯 다른 세상을 담고픈 예비 작가, relremce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닮은 듯 다른 세상을 담아내고 싶은 예비 일러스트레이터 relremce입니다.
제게 있어 ‘그림’은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자, 지나온 흔적을 기록하는 지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남부끄럽지 않은 창작자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직 확정한 작가명은 아니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relremce[릴렘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real reminiscence’의 줄임말로, ‘생생한 추억담’이란 뜻으로서  제가 지은 이름인데요.
이제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서랍 속에 꽁꽁 감추기 보다, 여러 사람들과 나누자는 취지로 만든 명칭입니다.
‘소유’에서 ‘공유’로 가치관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저 역시 다른 이들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그것이 ‘진정한 경험’이 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보조바퀴 없이도 자연스레 두발 자전거를 타게 된 어느 날처럼, 그림을 시작한 특별한 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에 약간의 소질과 흥미가 있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창작에 있어서 저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기에,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부와 명예… 라고 하기엔 제 실력이 한참 부족하단 걸 잘 알기에, 지금으로선 ‘즐거움’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참여를 위해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저의 즐거움을 사람들과 나누고, 그를 통해 다시 즐거움을 얻는 창작의 ‘선순환’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일러스트 외에도 웹툰이나 로고/포스터 디자인, 캘리그라피 작업물도 여럿 있었는데, 이렇게 보여드리기가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에 최근 SNS 업로드 했던 일러스트 위주로 준비해봤습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거의 일러스트 제작 툴과 타블렛을 이용해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원래는 수채화나 유화 스타일의 손그림이 주는 느낌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나중엔 좀 더 본격적으로 그려보고 싶기도 해요.


● 나에게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솔직히 지금의 저는 그림체나 컨셉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자리잡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진, 보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창작에 접근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접하게 되는 모든 것이, 영감의 대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나를 찾기 위해’ 가능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있는 중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정적인 그림을 넘어, 동적인 그림도 그려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1인 미디어와 그를 위한 장비 및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저 역시도 이전엔 엄두가 나지 않던 ‘애니메이션(만화)’ 분야도 이제는 직접 내 손으로 간단하게나마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물론, 상당한 노력과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지만 조만간 한번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많은 창작자 분들처럼, 저도 소재나 주제를 선택하고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정하는 일이 언제나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작품이 30~40% 정도 진행됐을 때 문득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고 느껴지는 때가 가장 힘들 때(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업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작품을 시작할, 그리고 이어갈 ‘동기’가 약해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럴 때는 이전 작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금 작업을 이어가곤 합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예전에는 의도한 대로 잘 그려진 데에서 비롯된 만족감이었다면, 요즘에는 사람들과의 공유와 공감에서 오는 보람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림이 완성되어 제 손을 떠나면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제 창작물을 봐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지금은 학생이고 취미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면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제 이름을 내건 작품집이나, 굿즈들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오래 전부터 웹툰을 그리고픈 욕심도 있었기에, 궁극적으로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제 작품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lremce
추가적으로 블로그 활동도 하고 있으니, 많이 놀러오세요.
https://blog.naver.com/vaporer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저는 미술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특별히 배운 적도 없어서 뭔가 말을 남기려니 쑥스럽기도 한데요.
다만 ‘나는 금손이 아니야’란 생각으로 그리기를 어려워하는 분들께,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만족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온다’는 말처럼, 그리는 과정에서 뭔가 해소되거나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그리기를 ‘예술’보다는 ‘일상’이라는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창작활동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개인 이메일(vaporer@naver.com) 또는 인스타그램(@relremce)으로 연락주신다면 성심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들러주시고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 작가 주요이력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전 우수상 (수도권기상청, 2017)
리스타트 캠페인 콘텐츠 공모전 캘리그래피 입선 (보건복지부, 2017)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웹툰 동상 (한국전기안전공사, 2017)
K-water 물사랑 공모전 시화디자인 은상 (한국수자원공사, 2017)
정부24 서비스 웹툰 공모전 입선 (행정안전부, 2019)
제20회 아트&디자인 챌린지 AWESOME CREATOR (컬처플, 20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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