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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 모든 것이 그림이 된다, 김형민

  • 컬처플 /
  • 날짜 2018.07.06 /
  • 조회수 2,354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디자인 과에 재학 중인 24살 대학생입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면?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반쪽을 찾았다.’라는 관용구에 착안해 그렸습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을 나눠주세요.
모든 것에서 얻습니다. 
오늘 들은 이야기, 지금 내가 처한 상황, 지하철에서 했던 생각, 웃기지도 않는 말장난, 잠들기 전 공상 등등 
모든 것이 작품의 주제가 됩니다. 그리고 자주 공상에 잠기는 편입니다. 
주위의 모든 것들을 그림으로 옮기는 상상을 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소통하지 못하는 디자인은 이해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한 번쯤 더 생각해 보고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창작 주제를 본인이 제시한다면 어떤 주제를 제안하고 싶은가요?
‘100년 후 서울’을 주제로 잡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그렸던 그림과는 느낌이 사뭇 다를 듯하네요.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요. 전생에 디자이너를 해봤으니 다른 것도 해봐야죠! 하하!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때론 귀찮아서 그림을 그리기 싫을 때가 있어요. 딱히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펜을 잡게 되더라고요.

• 좋은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있나요?
Ariana Perez라는 작가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국내에선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씨의 작품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 요즘 시대를 살면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정상적인 것들이 비정상처럼 여겨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상 인듯 정상 아닌 정상 같은~)

• 나에게 최종 꿈은?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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