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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Marirosa (마리로사) 인터뷰

  • 컬처플 /
  • 날짜 2021.12.23 /
  • 조회수 451


일러스트레이터 Marirosa (마리로사) 인터뷰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Marirosa(마리로사)입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대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을 좋아해요.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저의 작가명은 Marirosa(마리로사)인데요, 
Marirosa는 제 세례명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불리워져서, 저에게는 또 다른 이름과 같아요.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개인 사정상 정말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10년도 넘은 것 같네요.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그림 강좌 영상을 보게 되었고 ‘나도 한 번 해 볼까?’ 하고 용기 내어 애플펜슬을 구입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존감이 정말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창작활동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그림으로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작품활동을 통해 내적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자아가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아이패드 드로잉 앱(Procreate, Art Set 4)을 이용해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주로 풍경화와 음식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가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게임 캐릭터의 팬아트도 그리곤 합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이 그림은 아이들과 명동에 갔을 때 먹었던 장미 아이크림을 그린 것인데요,
아이스크림의 맛과 질감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


 
몇 년 전,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갔을 때 잠시 쉬면서 보던 풍경을 그림으로 옮겼습니다.
오래된 철문 위에 빛과 그림자가 더해져서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현재 브런치에 주 2회 글과 그림을 연재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연재분에는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를 그렸습니다. 작업하면서 학창시절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 그림은 저희 부모님이 가게에서 키우시는 길냥이가 모델이 되어 줬습니다.
저희 엄마가 허리를 크게 다치셔서 많이 고생하셨는데 예전에 보내주신 사진을 참고해서 그림 그려드리니 정말 좋아하셨어요.
지금도 간간히 부모님께 보여드릴 고양이 그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예전에 찍어 둔 여행 사진을 참고로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직접 체험한 것들이니 그림으로 풀어내는 작업도 즐거웠어요.
코시국 전에 가족과 포항 호미곶에 간 적이 있는데 손가락 끝에 갈매기가 한 마리 씩 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에게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모네와 마네, 드가와 르느와르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주신 유튜버 ‘봉천동황금손햄찌’님, 누구든 즐겁게 그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유튜버 ‘골드손’님, 그림에 깊이와 온기를 더하는 법을 알려주신 유튜버 ‘DEWBOX(듀박스)’님, 그림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 주신 유튜버 ‘휴프로젝트’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소통하고 있는 여러 작가님들의 멋진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디지털 드로잉에 국한되지 않고 수작업을 다시 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막내 아이가 너무 어려서 그림 도구를 꺼내는 일이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작업을 하고 있어서 창작활동과 육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가족들 모두 제가 그림 그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다만 잠이 모자라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 그림을 보시고 좋아해 주신 분들이 늘어날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림을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가고 싶어요.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언젠가 제 그림으로 개인전도 얄고 책도 내고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그림계정 : https://www.instagram.com/marirosa.illust
*음식일러스트계정 : https://www.instagram.com/marirosa.studio/

[브런치]
*브라보 달달 라이프 –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https://brunch.co.kr/@marirosa1279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우선 부족한 작품 선정해 주신 컬처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뭔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게 아닐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Marirosa1279@daum.net 으로 메일 주세요.


● 작가 주요이력 
제 40회 컬처플 아트&디자인 챌린지 수상
제 1회 라이언 커피 드로잉 콘테스트 수상
브런치 ‘[브라보 달달 라이프] 마리로사의 간식 이야기’ 연재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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