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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추억을 그리는 작가 킴썬

  • 컬처플 /
  • 날짜 2018.07.05 /
  • 조회수 2,436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추억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 킴썬(김성수) 입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이번 작품 「첫눈」은 「겨울비」라는 그림과 한 쌍인 작품입니다.
첫눈 내리는 저녁 길을 걸으면서 느낀 감정과 추억을 표현해봤습니다.

• 평소 작품 활동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책을 읽고 이야기를 스크랩하면서 떠오르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리고 비전공자로 그림을 알리기 위해서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이야기와 노래 가사, 그리고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어떤 건가요?
유행을 타지 않고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창작주제를 본인이 제시한다면 어떤 주제를 제안하고 싶으신가요?
한글이나 전통문양을 재해석하는 주제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한글이나 전통문양이 촌스럽다고 보는 시각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있나요?
꼬마 니콜라 장 자끄 상뻬, 디자이너 디터 람스, 화가 이중섭, 팝아트 키스 해링 많은 작가분들에게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그럴 때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프리랜서로 느끼는 책임감과 미래의 불안함이 크게 느껴질 때가 가장 어려운 때입니다.
그럴 때는 활동해오며 느낀 성취감을 생각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나 작가가 되고 싶으신가요?
다시 태어나도 그림을 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창작자/아티스트로서가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요즘 가장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요?
포기를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잘 알고서 하는 포기는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후회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기 때문에 어느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종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추억을 따뜻하게 그리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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