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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공간을 그립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조국현

  • 컬처플 /
  • 날짜 2018.11.19 /
  • 조회수 2,574


고요한 공간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조국현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요한 공간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조국현입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그라폴리오,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리고 있습니다.
닉네임으로 불리는 게 조금 어색해서 지금은 실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괜찮은 닉네임이 생각나면 다시 바꿔볼 생각이에요. ^^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을 주로 해왔고, 종이에 펜화도 즐겨 그립니다.
요즘은 인형 만들기도 도전해보고 있어요. 아직 엉성하지만 조금씩 발전중입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시작할게요.>


<바다생각>


<다시 빛날 수 있어.>
 

<달좀 봐>


<흘러가기>


<블루>
 


●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음악에서 영감을 자주 얻습니다.
라디오헤드, 이승열씨 등 밴드 사운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음악을 집중해서 듣다 보면 어렴풋이 공간의 이미지가 떠오를 때가 있어요.
음악이 무의식을 떠돌던 어떤 조각난 기억을 불러오고, 그 아련한 감각에서부터 시작해 그려낸 그림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음악에 집중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생각해보니 최근엔 그런 시간을 자주 갖지 않았네요.
오늘 밤에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나태함이 저를 가장 힘들게 합니다. 앞날을 생각하면 침울해집니다.(ㅋㅋ)
그래서 미래에 대한 지나친 고민은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을 잘 살고자 노력하는데, 역시 가만히 있다가, 또는 너무도 행복한 순간에 문득 찾아오는 그 불안을 이길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블로그 비밀 게시판에 제 그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편지를 남겨주신 적이 있어요. 정말 기뻤어요.ㅋㅋ
아마 나중에 상업 작가가 되더라도 내 그림을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날때가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한 순간일거에요.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이 있다면?
내년 초에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지원을 앞두고 있어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교육이 절실했고,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들과 고민도 나누고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
앞으로도 쭉 그림을 그리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딱 그런 삶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벌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게 제 꿈이에요.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tr2114/
그라폴리오
https://www.grafolio.com/dtr2114
블로그
https://blog.naver.com/dtr2114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곳은 인스타그램이에요.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인터뷰를 써보면서 스스로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dtr2114@naver.com
위 주소로 메일을 보내주시거나, 인스타그램 DM으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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