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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늘 빛나는 미술가를 꿈꾸다, 김유나

  • 컬처플 /
  • 날짜 2020.08.13 /
  • 조회수 1,637



별처럼 늘 빛나는 미술가를 꿈꾸다, 김유나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3회 컬처플 아트&디자인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유나입니다. 미술대회 및 공모전에서 70여 회 수상했고 국립 군산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를 졸업했지요. 졸업 후 인테리어 디자인회사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근무 시절엔 소품 액자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렸지요. 지역아동센터에선 출입문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소식지 디자인, 환경판 꾸미기를 했습니다. 지금도 그림밭을 일구며 미술 인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작가명은 'artistarynk'입니다. 이름을 지을 때 먼저 artist와 star를 합쳐 'artistar'란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artistar'는 '별처럼 늘 빛나는 미술가'란 의미지요. 별은 계속 빛나잖아요.
그림을 꾸준히 그려 생명력을 지님으로써 항상 빛나자는 뜻을 담아 'artistar'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단어 뒤에 제 이니셜인 ynk를 붙여 'artistarynk'라는 작가이름을 탄생시켰습니다.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5살 때 광고지, 공책 등 흰 면을 지닌 사물들을 볼 때마다 거기에 사람들을 그렸습니다.
그런 저를 보신 어머니가 전지를 사주셨지요. 거기에도 사람들을 그리며 그림에 대한 흥미를 키워갔습니다.
흥미는 배우고 싶다는 욕구로 이어져 7살 때부터 미술학원에 다녔지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상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림 그리기에 재능이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작품 활동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정체성입니다. 재능과 생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남기지 않고 산다면 제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저의 가치를 증명할 수 없으니까요.
재능과 생각은 사람의 진면모를 이루는 내적 자원들인데 활용되지 못하면 녹슬거나 사라지죠.
그림은 이 자원들을 살립니다. 그림을 그리면 자원들을 사용하고 시각적으로 드러내지요. 그림들을 통해 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림들이 모이면 생각의 변천사와 그림 실력 발전과정 등 제 역사가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며 정체성을 다지려고 합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인물화, 동물화, 풍경화, 식물화, 정물화, 일러스트레이션, 섬유염색디자인 등을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인물화를 위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 나에게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모든 작가를 좋아합니다. 작가마다 작품 스타일이 다르니까 그 작가만의 매력을 느끼지요. 그래서 어떤 작가의 작품이던 그 작품을 감상하고 배웁니다.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어반 스케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케치의 대상이 풍경이란 점 때문에 어반 스케치와 제가 어울린다고 느끼지요.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해 차 안에 있을 때나 거리를 거닐 때 풍경에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그럴 때마다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어반 스케치는 손으로 그려진 만큼 감성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풍경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나면 마음을 더 파고들 거라 생각합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인데 자료를 더 수집하거나 산책하며 극복합니다. 정보가 쌓일수록 보는 눈이 넓어지지요. 그러면 대상의 숨겨진 점까지 발견해서 생각을 다시 창출하게 됩니다. 산보하는 동안 몸은 건강해지고 기분은 좋아져 생각하는데 필요한 힘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뇌는 맑아지기에 묻혀있었던 생각들이 일어나지요. 그래서 산책을 마친 뒤 또 발상하게 됩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작품이 웹상에서 공감을 받거나 공모전에 당선되었을 때입니다.
공감 수가 올라가면 용기를 얻고 제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지요. 입상하면 실력을 인정받고 자신감과 성취감이 생기기 때문에 이 순간도 뿌듯합니다.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상상화, 디지털화, 어반 스케치 등 여러 종류의 그림을 그리며 제 미술 세계를 넓히려 합니다. 공모전에 응모하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경력을 쌓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1. 블로그 : https://blog.naver.com/godfanida
2. 그라폴리오 : https://grafolio.naver.com/godfanida
3. 인스타그램 : https://instargram.com/artistarynk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컬처플에서 상을 준 건 작품 활동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받은 상을 떠올리며 더욱 많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쉬지 않고 그릴 것입니다. 끝까지 그림들을 제작해서 항상 빛난 미술가로 기억되고자 합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https://instargram.com/artistarynk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godfanida@naver.com으로 편지를 보내시면 됩니다.


● 작가 주요이력

1. 학 력
- 2009년 국립 군산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 졸업

2. 수 상
- 2020년 제23회 컬처플 아트&디자인 챌린지 우수상. 
- 2015년 제40회 프리스타일 디자인 아트 어워드 네티즌평가최고상.
- 2014년 잡코리아(유) 웰던투 주최 포트폴리오 올림픽 동메달.
- 2008년 (사)한국일러스아트학회 주최 SOKI 국제 일러스트레이션&디자인 월드와이드웹 공모전 특선. 
- 2008년 (사)한국일러스아트학회 주최 SOKI 국제 일러스트레이션&디자인 월드와이드웹 공모전 입선. 
- 2008년 제23회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 전국 공모전 입선.                           
- 2005년 제20회 (사)한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전국 공모전 입선.
그 외 다수 수상.

3. 전 시
- 2018년 산돌학교 작품전.
- 2007년 제1회 제일모직 FUBU For Us By Us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 2007년 디자인대학박람회 초청 특별전시.
- 2005년 제20회 (사)한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전국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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