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따뜻함과 감동이 배어나는 개성있는 일러스트, 전유리

  • 컬처플 /
  • 날짜 2018.07.05 /
  • 조회수 2,640



• 간단한 자기 소개와 수상/선정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전유리입니다.
매달 좋은 그림들이 많아 제가 수상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이번 계기로 더 재밌고 즐겁게 그림 그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겠어요?
요즘 다양한 축제들이 많죠. 
다양한 축제 속에서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어릴적 운동회 때 친구랑 같이 춤추며 팔짱을 끼고 뱅글뱅글 돌던 생각이 나요.
그때만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요.

• 평소 작품 활동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좋은 것, 좋은 곳, 좋은 사람, 좋은 작품들을 많이 봐요.
그러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아요.
눈높이를 높이려 애쓰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거죠.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물론 많이 보고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구요.
아이디어를 구상할 때 특히 저는 마인드맵을 그려요.
하나하나 줄기를 뻗어 나가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튀어 나오거든요.

•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요.
비슷한 그림, 똑같은 작품들은 흥미롭지 못해요.
작가의 개성이 묻어나고 보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작품이 좋아요.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물론이죠. 
많은 재능들 중 손재주가 있는것에 정말 감사해요.
생각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매력있지 않나요?

• 최종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살면서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 때마다 전 한결같이 "그림 그릴 때"라고 생각했죠.
그림 그리는 게 나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행복하니까.
지금처럼 변함 없이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SNS Share
Error Message : Query was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