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스토리텔링이 담긴 작품을 그리는 주혜림

  • 컬처플 /
  • 날짜 2018.07.06 /
  • 조회수 2,304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 공부를 하고있는 미대생 주혜림입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면?
마법물약과 실제 커피나무를 가게 안에서 키운다든가 상상동화 속에 나올 법한 카페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을 나눠주세요.
영화에서 많이 얻어 가는 것 같아요. 특히 SF나 판타지영화에서요. 기존의 틀을 깨는 영화잖아요. 그래서 아이디어나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또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보려고 해요. 제가 모르는 표현 기법이나 색감을 보고 제 작품에다가도 적용 해보기도 하구요.

•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디자인이나 미술을 따로 배우지 않은 사람도 보았을 때 쉽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스토링 텔링이 강한 작품으로 남아졌으면 해요. 그리고 저의 작품을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런 작품을 하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  창작주제를 본인이 제시한다면 어떤 주제를 제안하고 싶은가요?
자화상이요. 자신에 기량을 자신만의 것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주제 같아요.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네 물론이에요.
제가 모르는 제 3자가 제가 디자인한 무언가를 사용하거나 인정해주었을 때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끼는데, 사실 그 맛에 디자인 하는거죠.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현실‘에 부딪힐 때요.
내가 하 고싶은 작품의 규모나 활동이 현실 제약이 크거나 나의 작품성은 무시한 채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추어가면서 작품을 진행할 때 어려워요.
아무 생각 안 하고 잠만 잔다든가 쉬는 것 같아요.

• 좋은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있나요?
한국에선 차인철 디자이너를 좋아해요. 자신의 일러스트를 매력적으로 디자인 하니까요.

• 요즘 시대를 살면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우물 안 개구리 라는 말이 요새들어 더 많이 와 닿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가고 취업하는 이른바 ‘정석’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길이 있고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것 들이 있는데... 그 정석이란 우물안에 따라가다가 차마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좀 더 넓고 좀 더 다양한 것을 경험 하고 싶어요.

• 나에게 최종 꿈이란?
‘월간 윤종신’ 처럼 매월 다른 주제로 저의 작품이나 주변 지인 작품들을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발표하는 것이 꿈이에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SNS Share
Error Message : Query was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