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아틀리에 다린’ 양은미 디자이너, 김신혜 디자이너

  • 컬처플 /
  • 날짜 2018.07.27 /
  • 조회수 2,571


‘아틀리에 다린’ 양은미 디자이너, 김신혜 디자이너

 

성동구 사근동길에 위치한 핸드메이드실버주얼리 브랜드 ‘아틀리에 다린’ 공방을 찾았다. 크지 않은 공방은 작업도구와 핸드메이드 작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꾸준히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핸드메이드쥬얼리 작품을 디자인, 제작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틀리에 다린’ 양은미 디자이너, 김신혜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길지 않은 인터뷰였지만 자신이 만든 제품이나 철학에 대해, 그리고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진정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함과 자신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작가정신이 느껴졌다.



‘아틀리에 다린’은 일본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를 졸업하고 국내 최대규모의 주얼리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양은미, 김신혜 두 명의 주얼러가 운영하는 공방 겸 실버주얼리 브랜드이다. 주로 실버와 원석을 사용한 주얼리를 제작하고 강습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주얼리를 만들어 볼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원석은 광물의 결정 모양에 따라 육각형판, 뾰족한 기둥모양 등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니는데 만들 때마다 다른 작품이 나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한다. 너무 흔해서 쉽게 질리는 제품이 아닌 곁에 두고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그러한 철학 때문인지 실제로 ‘아틀리에 다린’의 주얼리 제품을 보면 무언가 독특함과 특별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근래에는 패밀리 주얼리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엄마, 아빠와 아이, 더 나아가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주얼리를 만들고 싶다는 게획를 갖고있다.

평소 작품활동에 영감을 주거나 도움이 되는 재충전 방법은 무엇일까? 특별히 누구를 꼽기는 어렵지만 일년에 한 번씩 히코미즈노주얼리컬리지 졸업생이 모여 그룹전을 하는데 그 때 함께 하는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종종 공방에 함께 모여 작업을 하거나 수다를 떨기도 한다. 그리고 공방 앞 산과 풍경이 정말 평화롭고 예뻐서 창 밖을 바라보며 취하는 잠깐의 휴식이나 공방 앞 산책하는 것을 즐긴다고 전한다. 

‘아틀리에 다린’의 제품들은 아틀리에 다린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에도 입점하였다. 사근동길에 위치한 공방에서는 직접 주얼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세계와 공간에서 아틀리에 다린의 매력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telier.dari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telier_darin
블로그. http://blog.naver.com/a_darin
 
SNS Share
Error Message : Query was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