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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와 순수미술을 하는 미술학도, 박진호

  • 컬처플 /
  • 날짜 2018.09.06 /
  • 조회수 2,508
미디어아트와 순수미술을 하는 미술학도, 박진호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미술학과에 재학중이며 미디어아트와 순수미술을 하고있는 20살 박진호(jinho park) 라고 합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다른 작가분들처럼 센스있는 작가명을 짓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작가명 짓는 것이 어려워서 실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주로 아크릴과 수채화를 혼합해서 하드보드지에 인물화를 그리거나 디지털 페인팅 위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생겨 프로젝션 디자인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이번에 제가 수상하게 된 작품인 emotion을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의 감정에는 분노,슬픔,기쁨 등이 섞여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의 혼합으로 인해서 사람과 사람끼리 사랑을 하기도 하고 서로 미워하고 위로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혼재되어있는 수많은 감정들이 물 속안에 여러색깔과 다양한 생김새를 가진 물고기들이 어우러져서 공존하는것같아서 사람 주변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유영하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고등학교 학교선배이신 박민혁 작가님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그림을 그릴 당시에 슬럼프가 심해서 그림을 포기하고싶을 정도였는데 선배님께서 그림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 등 많은 것들을 조언해주셨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아무래도 그림그리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자기 그림이 마음에 안들고 남의 그림이 더 뛰어나보이고 자신의 그림이 초라해보일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럴때는 무작정 그림을 붙잡고 늘어지는것이 아닌 연필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주는 것도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휴식은 긴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할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누군가 제 그림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거 자체가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단 한명이라도 제 그림에 애착을 가져주신다면 작가로써의 소명을 충실히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이 있다면?
미술사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큐레이터 및 작가로 데뷔해서  여러 나라의 미술관에서 경험을 쌓은 후 직접 미술관을 설립하여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서 전시를 하기 어려운 작가분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싶습니다.
또한 서양화와 미디어아트를 결합시켜서 인터렉티브한 작품을 창작하고 싶습니다.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18thnudesign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이번 컬처플챌린지에서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인스타그램) @18thnudesign 
(메일) parkwlsgh9909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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