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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색감의 자연 그 속에서, 엄기훈

  • 컬처플 /
  • 날짜 2018.07.04 /
  • 조회수 2,187


•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와 수상/선정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엄기훈 이라고 합니다. 
학교는 잠시 휴학한 상태며, 웹툰에 도전해보려고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부족한 그림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수중유적>이 인상적인데요, 평소 작품 활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평소 자연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식물이나 자연유산, 웅장하거나 신비한 개체나 장소가 있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똑같이 그려보거나 새롭게 창작을 해봅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기훈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직접 눈으로 보고 관찰하는 것이 좋아 주로 자연사진전이나 식물원 등에 가곤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색감들이 그림 같아서 항상 새로운 기분이 들게 해주거든요.

•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어떤 건가요?
한 눈에 보고 "잘그렸다" 하는 그림도 좋은 디자인이나 창작물이라 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창작물들이 가장 좋은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도 있으실텐데, 그럴 때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작품을 하다가 다음 부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막막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과감하게 그림에서 손을 떼고, 나가서 놀거나 다른 일을 하죠. 
그리고 한참 후에 그림을 다시 보게 되면 이전엔 볼 수 없었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부분들부터 차근차근 다시 진행해 나갑니다.

• 창작자/아티스트로서가 아닌,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요즘 가장 희망하는 것이 있다면요?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 시대엔 그림 한 장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운 창작물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최종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러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웹툰을 그리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최종 꿈"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니까요.

• 마지막 말씀이 강하게 인상에 남네요. 만나뵙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즐거웠어요.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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