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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요, 일러스트레이터 옹글

  • 컬처플 /
  • 날짜 2020.08.24 /
  • 조회수 1,654



고양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요, 일러스트레이터 옹글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옹글입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다보니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는 따로 없습니다. (연락 기다립니다.:))
작가명은 ‘옹글’이에요. 옹글은 손톱을 의미하는데, 손톱처럼 작지만 소중하고 따뜻한 것들을 그림으로 담고 공유하고 싶어 작가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부터 그림은 드문드문 그렸지만 지금은 ‘고양이’를 주제로 한 그림만 그리고 있습니다. 사랑했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면서 그 그리움을 그림으로 남기고싶었습니다.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건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지만 동시에, 나보다 일찍 떠날것을 알기때문에 벌써부터 가슴이 아려오는 슬픔도 함께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감정을 독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따로 콜라보한 것은 없습니다. 디자인에이전시에서 갤럭시테마 작업을 제안받긴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거절했습니다. 일정이 된다면 테마작업이나 소소한 굿즈작업도 해보고싶네요.:)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가끔은 네가 이대로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라.
내가 가진 시간은 네가 가진 시간보다 너무 길어서
언젠가 너에 대한 그리움이 지금보다 더 길게 남을까 봐 두렵거든.


 
나는 컴퓨터가 되고싶어.
내가 컴퓨터가 되면
네가 나를 더 바라봐줄 테니까.


 
네가 나오는 꿈을 꿀 때면
내가 꿈에서 어김없이 너를 쫓아 달려가는 것처럼,
너 또한 내가 보인다면
망설임 없이 나에게 달려와 주었으면 좋겠다.


 
내 머릿속이 하나의 우주라면,
너희는 그 우주 속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행성들일거야.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고양이와 우주, 각종 따뜻한 그림들에게 관심이 많아요.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아무래도 취미로 그리고 있다 보니 ‘의무’라고 생각하면 힘들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그림을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보답하려는 마음이 너무 앞서다 보니 감정을 담은 그림이 아닌 그저 피드를 채울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함께 하고있는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며 영감을 찾고 있습니다.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독자님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그림을 봐주시면 그저 감정이 맞닿은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집니다.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기회가 된다면 작은 카페나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열고, 소소하지만 굿즈를 판매한 돈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하고 싶어요.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주로 그라폴리오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라폴리오 : https://grafolio.naver.com/onggeul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ng.geul/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더디지만, 한편의 동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lilly_0@naver.com 으로 메일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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