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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그리는 행복한 말랑 복숭아, 말복 작가

희망을 그리는 행복한 말랑 복숭아, 말복 작가
●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희망을 그리는 행복한 말랑 복숭아, 말복이라고 합니다. 제가 쓰고 그리는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활동하고 계시는 브랜드나, 작가명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웹툰 보조작가 및 PD 활동으로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창작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인스타툰도 그리고 글도 쓰게 되었어요. 누구나 편안히 볼 수 있는 편안한 작품 위주로 작업물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 창작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엔 실력의 부족함을 느껴 웹툰 스튜디오에서 보조작가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퇴사 후 그 곳에서 알게 된 작가님의 소개로 기업 인스타툰 외주를 하게 되었고, 그걸 계기로 저도 제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도 만화를 연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기뻤고, 사람들과 밀접히 소통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 자체가 동력이 되어 꾸준히 연재해왔고, 인스타툰으로 표현되지 않는 이야기들은 브런치에 글을 써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활동들이 쌓여 인스타툰 강사 활동도 시작하게 되었어요.
● 창작활동을 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어떤 형태로든 희망을 주는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면 가장 기쁠 것 같아요. 위로가 되었다, 공감이 된다, 힘이 생겼다 등의 피드백들이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창작하게 만들어주는 동력들입니다.
● 어떤 작업들을 해오셨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들이 가능한 지 알려주세요.
주로 만화, 일러스트, 글쓰기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는 표지나 삽화 위주로 구직활동을 지속하고 있어요. 만화는 웹툰 보조작가나 PD 뿐 아니라 이제는 개인 작품까지도 작업하고 있고요. 글 역시 꾸준히 연재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본인의 작품을 소개 부탁 드려요.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동안 대표작이 없어 소개할때마다 종종 머쓱해하곤 했었는데요. 그러던 와중 올해 상반기에 들어갔던 요즘사의 <파인더스클럽 3기> 를 통해 이것도 나다운 삶이구나를 깨달았어요. 그래서 그 곳에서 만난 분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만화 형식으로 엮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을 소개드리고 싶어요. 제 이야기를 연재하는 것과는 색다른 기쁨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저도 인터뷰이가 되어 응답하고 답변지를 보며 제 3자의 마음으로 만화를 작업했는데 제가 저를 응원해주고 싶더라고요.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만화가 되었습니다.


(해봄리에서, 오래된 침묵)
그 외에도 최근 스타일의 일러스트 두 장도 함께 소개드려요. 책의 내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는 표지를 그린 작품들이에요. 저는 인물 위주로 일러스트를 구상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주변 환경을 고려하듯 작업하더라도 인물이 가장 돋보이게 작업하는 편이에요. 인물의 상황과 성격과 감정을 상상하고 표현하는데서 매력을 느껴요. 주변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그려지는 배경, 성격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 인물마다 다른 감정의 표현 등. 인물 위주의 그림을 그릴 때 재미를 느껴요.
● 나에게 영감을 얻는 작가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일상을 만화와 글로 표현하는만큼 제가 보고 듣고 겪는 모든 게 영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영감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김종원 작가님의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를 늘 떠올리려고 합니다. 책을 보고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는데요. 만화나 그림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만화를 그리려면 좋은 이야기를 써야 하고, 좋은 이야기를 쓰려면 역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구나. 하고요. 그림 역시 저는 이야기를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라 생각해요. 그래서 결국 제가 하는 모든 작업에 통용되는 말이라 생각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희망을 그린다고 소개하는 만큼 나약한 제 모습과, 그럼에도 그걸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많이 그리고 쓰고 있는데요.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거짓이면 들통날 수 밖에 없고, 거짓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건 좋은 작가가 아니라 생각했어요.
● 최근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오래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꾸준히 탐색하는 것 같아요. 쉬어가는 것, 달려가는 것 모두 정답이 될 수 있지만 그걸 시야에서 놓치는 순간은 확실히 정답이 아닐 것 같아서요. 저는 창작활동을 하는 제가 좋고, 그런 삶이 좋아요. 그래서 창작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외에 잘 맞는 커뮤니티에 대해 관심이 새로 생겼습니다. 잘 맞는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제가 평소에 해보지 않던 도전을 하면서도 힘낼 수 있더라고요. 성장하려면 잘 맞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창작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나요?
일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가끔 스케쥴이 겹쳐 제 것을 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런 시기를 조금씩 보내는 건 괜찮은데, 그 시기가 길어지면 혼란스럽고 힘들더라고요. ‘이러려고 프리랜서가 된 게 아닌데.’ 라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하면 마음의 빛을 잃는 것 같아 두려워요. 창작 활동이 더 이상 즐겁지 않아져서 그러다 그만두게 될까 무서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일을 조율하는 것이지만, 일이 시작되기 전에는 예상할 수 없을 때도 많아요. 그럴 땐 잠깐이라도 자유로운 낙서 시간을 갖는 식으로 극복해요. 손 가는데로 그릴 때의 자유로움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데드라인 이후로 딱 하루 날짜를 정해 쉬는 날을 갖기도 하고요. 막상 가서 쉬기만 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긴 한데, 그럴 땐 내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해줬다는 것 자체에 집중하려고 해요.
● 작가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칭찬이요! 아마 칭찬 싫어하는 작가는 없을텐데요. 저 역시 칭찬, 응원, 피드백이 없었다면 계속 작업하지 못 했을 것 같아요. 책을 준비하면서 자꾸만 엎어져서 인스타툰이 짧은 호흡의 작업이라서 저랑 잘 맞는 줄 알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깨달았는데 짧고 긴 호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중간 중간 독자와 소통하는 게 즐거웠던 거였더라고요. 제겐 그게 가장 큰 동력이였던 것 같아요.
●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계획 혹은 꿈이 있다면?
위와 이어지는 내용인데 그럼에도 책은 꼭 작업해보고 싶어요. 독자들과 중간 중간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가능한건지, 아니면 혼자 이겨내야만 하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확실한 건 물성을 매개로 독자들과 만나고 싶어요.
● 작가님의 더 많은 작품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lboktoon/ 에서 인스타툰과
https://www.instagram.com/malbokdrawing/ 에서 일러스트를,
브런치스토리 https://brunch.co.kr/@malbok 에서 글을 보실 수 있어요.
● 더 남기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 주세요.
독자분들과 오래 소통하고 싶어요. 이건 제 이기심이기도 해요. 오래 소통할수록 제가 더 오래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거든요. 이기적인 욕심인만큼 저는 더 좋은 작품을 오래도록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다면 어떻게 연락하면 될까요?
sstt_220@naver.com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 작가 주요이력
한국비즈니스협회 인스타툰 작화
여성향 웹툰 PD 및 웹툰 어시스트 작업 다수
청년유니온 [프리랜서 항해툰] 인스타툰 수업
다양한 소규모 그림 스터디 및 챌린지 운영
등 미공개 외주 건 다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