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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일러스트레이터 김도나

  • 컬처플 /
  • 날짜 2018.07.03 /
  • 조회수 2,786



• 간단한 자기 소개와 수상/선정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김도나입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수상이 되어 놀랍고도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꾸준하게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습니다.
저의 작품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klmdona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면?
평소 산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선선한 밤의 산책을 가장 좋아하는데, 좋았던 그 날을 기억하고 싶어 그림으로 담아봤습니다.

• 작품 활동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작업물이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해서 수정합니다. 
색감이나 형태 구도 등 여러 번 수정하며 좋은 작업물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메모를 하는데, 평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바로 메모를 해두고 작업할 때 참고합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을 나눠주세요.
평소 찍어 두었던 사진이나 전시회, 음악 등 무엇이든 영감의 원천이 됩니다. 
그래서 많이 보고, 듣고, 남기려고 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그 작가만의 색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 작가의 작품이라고 알 수 있는, 그 작가가 담겨있는 작업물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소소한 마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장에 다닐 때 지친 하루의 마무리로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얻곤 하였습니다.
이런 노래처럼 제 그림을 보시며 작게나마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그림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다양하고 폭넓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디자이너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직업입니다.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그림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을 때입니다.
어느 날은 술술 그려질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 또한 있습니다. 
그럴 때를 극복하기 위해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며 작업 환경을 즐겁게 만들려고 합니다.

• 나에게 최종 꿈 혹은 목표는?
꾸준하게 그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유명한 작가도 좋지만 스스로 만족하며
꾸준히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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