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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편안한, 소유하고 싶은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델퍼

  • 컬처플 /
  • 날짜 2018.07.04 /
  • 조회수 2,277



• 간단한 자기 소개와 수상/선정 소감을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델퍼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번 수상하게 된 기회를 통해서 더욱 작품활동에 추진력을 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수상 작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면?
영화 은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 주인공 은교의 첫 등장 장면을 영화에 기초를 두면서 나름 각색한 일러스트입니다.
일종의 팬아트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작품 활동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일러스트를 많이 보여 줄 수 있는 공모전을 많이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SNS 활동과 "수인콜라보"에서 컬러링 도안도 연재하고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제 그림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 주로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편인가요? 나만의 디자인 영감 비법을 나눠주세요.
사진집, 일러스트집, 영화 등 에서 가장 큰 아이디어를 얻는 것 같네요.
특히 사진집은 여성 패션화보를 주로 보는데 남성미보다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여성미를 더 추구하는 제 일러스트 색깔 때문이기도해요.
그리고 어디를 가던지 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소품이이나 실내 디자인을 사진 찍는데 이 부분이 나중에 일러스트적 영감이나 자료로서 큰 도움을 줍니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많이 얻기도 합니다. 뮤직비디오는 위에서 언급한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사진들이 그대로 영상화 된 것같아요. 연출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것들도 많고요.

• 내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혹은 창작물이란?
액자에 담긴 일러스트로 예를 든다면 "이 액자는 이곳에 걸어도 어울리고 이곳에 걸어도 어울려!" 와 같은 어느 장소에도 어울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포괄적으로 좋아할 그런 창작물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들어요.
나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보고 있으면 편안하고 소장하고 싶은 일러스트로 기억되길 바래요. (웃음)

• 다시 직업을 선택해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마음 같아서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제대로 시작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한 것같네요. 직업을 다시 선택한다면 디자이너 보다는 좀더 안정적인 직업을 택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일러스트는 손에 놓지 않겠죠.

• 작품 활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나요?
댓가를 바라고 작품을 만들었는데 그만한 보상이 없을때, 기대치와는 다른 너무나 냉담한 반응들이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극복하는 방법은... 그런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들을 뒤로 하고 바로 다음 작품 구상을 합니다. 그러면 극복이 되요.

• 좋은 영감을 받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있나요?
일러스트레이터로는 제임스 진, 노먼록웰, 애쉴리 우드 작가님.
포토그래퍼로는 로타, 김일권 작가님.
뮤비 감독으로는 서현승, 황수아 감독님 등을 뽑을 수 있겠네요.

• 요즘 시대를 살면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약간의 여유와 츨거운 추억, 따뜻한 감성들

• 나에게 최종 꿈이 있다면?
가지고 싶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일러스트.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http://www.grafolio.com/skstjdtka
https://www.instagram.com/delper001/
더 많은 그림들이 궁금하시면 놀러와주세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당 인터뷰 내용은 디자인레이스의 허락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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