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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D-22
시각예술가 김휘 개인전 <DEAR!?>
시각예술가 김휘 개인전
  • 지역부산
  • 장소아이테르 범일가옥
  • 현재현황D-22 [진행중]
  • 기간2025-07-03 ~ 2025-07-25

Contest outline


김휘 개인전 ‘DEAR!?’ @ 부산 아이테르 범일가옥

 

부산 동구 범일로에 위치한 전시공간 아이테르 범일가옥에서 **시각예술가 김휘의 개인전 ‘DEAR!?’**가 7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서사나 해답을 제시하기보다 감정이 흐르고 머무는 구조를 설계해, 관람자가 ‘응시’와 ‘자문’의 상태로 전시 공간을 체험하도록 이끈다.



전시 개요

  • 전시명: DEAR!?
  • 작가: 김휘 (시각예술가)
  • 기간: 2025년 7월 15일(화)까지
  • 장소: 아이테르 범일가옥 (부산 동구 범일로)


전시 기획 의도 및 특징

  • 미완의 감정: 제목 ‘DEAR!?’는 미완의 문장으로, 다정한 인사 ‘DEAR’에 ‘!’의 울림과 ‘?’의 불확실함이 더해졌다. 감정을 설명하려는 시도 대신 말해지지 못했던 감정의 편린 자체를 전시의 언어로 삼는다.
  • 감정의 본질 탐구: 작가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후 감정의 단절을 경험하며 감정은 언어가 닿지 않는 곳에 머물러 있다는 질문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과잉 정보 시대에 거대한 담론보다 개인의 내면에 작용하는 정서의 작은 파동에 주목하며 감정의 구조와 감각의 층위를 탐구한다.
  • 다매체 활용: 회화, 영상, 오브제, 사운드, 인공지능 분석 등 다양한 매체와 분야의 접점을 통해 감정을 다층적이고 유동적인 감각으로 해석한다.


전시장소의 의미

  • 아이테르 범일가옥: 본래 사람이 살던 오래된 집으로, 시간의 자국들이 작품과 어우러져 감정의 지층으로 기능한다.
  • 감정의 실험실: 작가는 이 공간을 **‘감정의 해석이 이뤄지는 실험실이자 기억이 스며든 질문의 방’**으로 표현한다. 관람자는 정서적으로 겹겹이 쌓인 장소에서 자신의 감정을 되짚고 스스로 해석하는 **‘감정의 경험자’**가 된다.

주요 작품

  • ‘무제’: ‘우산 속에만 비가 내리는’ 역설적 장면을 통해 감정을 피할 수 없고 무력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표현한다.
  • ‘꿈’: 그리움과 상실이 현실과 교차하며 스며드는 복합적인 정서를 은유한다.
  • 기타: 관객의 정서적 인지에 반응하는 설치 작업, 영상, 텍스트, 음향이 혼합된 다매체 작업들이 전시장 곳곳에 펼쳐진다.


융합적 협업

  • AI 기반 감정 분석 김수민 박사: 감정이 언어 바깥에서도 교차되고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힙합 아티스트 TTOCHII: 사운드를 시각화하는 협업을 진행했다.
  • 디자이너 박현준: 감정적 리듬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협업을 진행했다.
  • 의의: 감정의 표현이 단일한 기호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작가의 철학을 매체 간 실험을 통해 실현한 결과다.


전시의 메시지

  • 질문으로서의 예술: 김휘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이 해답이 아닌 질문으로 남아 야 한다고 말한다. 작품은 감정을 결론이나 완성된 서사로 제시하지 않는다.
  • 관람자의 역할: 관람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의 단면과 조우하고, 그 틈 사이에서 의미를 떠올리도록 구성된다.
  • ‘응시’의 중요성: 작가는 “전시는 설명이 아니라 응시를 권하는 자리”라며 “말해지지 않은 감정의 파편들이 타인에게 가닿을 수 있는 가능성 그 자체가 예술”이라고 설명한다.
  • 열린 감정: 김휘 개인전 ‘DEAR!?’는 관람객 각자가 **‘지금 나는 어떤 감정의 구조 속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품고 공간을 걷게 한다. 감정은 여전히 미완의 문장으로 남아 있으며, 그 열린 문장은 관람자의 감정과 상상에 따라 새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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